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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목표주가

한국전력 주가 25,000원 목표주가 전망 전기요금 인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

by 반딧st 2022. 2. 26.

한국전력 목표 주가 전망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반영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비용이 늘어났다. 올해 하반기까지도 원가는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에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인상도 주요 선거 이벤트 이후 확정될 것이란 점에서 규제 리스크 해소도 주요 포인트다. 원가 하락을 기다리는 시간에 비례하여 자본 감소에 의한 부채비율 상승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며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중립 유지한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유재선

 

4Q21 영업이익 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하회

4분기 매출액은 15.5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코로나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5.3%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4.7조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원자력, 석탄 이용률은 81.5%, 59.3%로 각각 전년대비 1.9%p, 6.4%p 상승했다. 석탄발전량은 증가와 가격 상승에 연료비는 전년대비 83.3% 증가했다. 구입전력비는 SMP 상승, 구입전력량 증가, RPS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86.6% 늘어났다. 원자재 가격 강세 국면이다. 원가에 반영되는 시차를 감안하면 부담은 하반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속적인 요금 인상 필요

2022년 1분기 연료비 연동제 발표 당시 인상 요인으로 남은 부분은 약 30원/kWh 수준이다. 물론 실제 원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인덱스 개념이지만 적어도 필요한 인상 규모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제공할 수 있다. 문제는 올해 연초부터 재차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어 추가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부분이다 소매요금으로의 원가 전가가 원활하지 않는 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 대외 변수 변화에 따른 결과물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절감 노력도 한계가 있다. 중장기 에너지 Mix에 대한 정책보다도 실제 원가 부담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전기요금 인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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