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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목표주가

고려아연 목표 주가 68만원 전망 아연 가격 급등과 판매량 회복으로 4분기 실적개선 기대

by 반딧st 2021. 10. 30.

고려아연 목표 주가 전망

11월 중순 국내 영풍의 석포제련소의 10일간 조업정지가 예정되어 있어 타이트한 글로벌 아연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다. 동시에 고려아연의 경우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영풍의 조업정지가 맞물리면서 3분기 부진했던 아연 판매량을 4분기에 만회할 전망으로 3분기는 무난했지만 4분기에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추가로 2022년 4분기 완공 예정인 전지 박공장이 예정대로 준공 중으로 2023년부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목표주가 68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박성봉

 

3Q21 금속가격 상승, 판매량 감소로 무난한 영업실적 기록

2021년 3분기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원(YoY +22.2%, QoQ +1.7%)과 2,658억원(YoY -0.6%, QoQ -2.7%)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2,673억원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1) 전반적인 금속 가격 상승(QoQ: 아연 +2.6%, 연 +10.1%)과 2) 원/달러 환율 상승(QoQ +3.2%)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3) 금속 판매량 감소(QoQ: 아 -9.9%, 연 -18.8%, 금: -15.1%, 은 -7.8%)가 부정적이었다.

 

해상운임 급등과 선박 확보 차질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연의 경우 국내 배터리사의 재고 증가도 큰 폭의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해외 자회사인 호주 SMC는 금속 가격 상승에도 불구, 아연 및 저품위 아연정광(LGZC)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하락(2Q21 +13.3%→3Q21 +9.0%)했다. 

 

아연 가격 급등과 판매량 회복

LME 아연 가격이 10월 중순 14년래 최고치인 3,815불/톤까지 상승한 이후 현재는 3,456불/톤을 기록 중(3분기 평균 가격 2,991불/톤)이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제련소들의 공급 축소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전력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럽 최대 아연 제련업체인 Nyrstar가 유럽 공장(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의 생산을 최대 50% 감축을 발표했고 Glencore 또한 유럽 공장 가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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