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목표 주가 전망
21년 3분기는 북미 고객사향 매출 본격화로 인한 호실적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었는데, 국내 고객사향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는 증거다.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었고 OLED 4개 모델 채택 2년차에 유의미한 외형 성장을 시현으로 본업에서 유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정상화를 통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전기차 및 5G향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기여 시점이다. 2022년 기준 PER 8.0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없고, 상반기에는 국내 고객사향 물량 공급을 통해 여타 북미 고객사 공급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고 보며 목표주가 2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하나투자금융 애널리스트 김록호
3Q21 Review: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비에이치의 21년 3분기 매출액은 3,337억원(YoY +41%, QoQ +106%), 영업이익은 437억원(YoY +44%, QoQ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 9% 상회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며 신모델 효과를 누렸다. 금번 모델은 디스플레이의 세부 스펙이 상향되어 비에이치 입장에서 전 모델보다 가격 조건이 우호적이었다. 삼성전자향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는데, 폴더블향 공급 물량이 양호했던 것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 기여했다.
OLED 채택률 100%에도 외형 성장 확인
비에이치의 실적이 극대화되는 하반기 매출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5년간 하반기 매출액은 2017년 4,704억원, 2018년4,981억원, 2019년 4,351억원, 2020년 4,678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6,372억원으로 전망된다.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 개수는 2017년 1개, 2018~2019년 2개, 2020~2021년 4개로 증가했다. OLED 패널이 최초로 1개 모델에 채택되었던 2017년과 4개 모델 전부에 채택된 2020년의 매출액이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2021년에는 유의미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에이치 입장에서 고사양인 RF-PCB 채택률이 확대되었고, 디스플레이 주사율 등의 세부 스펙이 상향된 것이 주효했다. 2020년 신모델에 OLED가 전부 채택되며 향후 외형성장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 바 있는데, 금번 실적을 통해 해당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고사양 RF-PCB의 가격 인상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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