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목표 주가 4만3천원 전망 유럽향 원데이 실리콘 매출 본격화 및 일본 성장세 유지

인터로조 목표 주가 전망

2022년은 유럽향 원데이 실리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기존 주력인 일본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매출액은 1,380억원(+18% yoy), 영업이익 360억원(+26% yoy), 영업이익률 26%(+2%p yoy)이 가능할 전망이며 목표주가 43,000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조은애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반등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업체로 자체 브랜드와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의 71%가 단기착용 뷰티렌즈로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액 비중은 국내 31%, 해외 69%(일본 24%, 유럽 19%, 중동 9%, 중국 5% 등)이다. 동사가 직접 수집한 국내 오프라인 안경원의 콘택트렌즈 매출액 지수(2019.01=100)에 따르면 지난 9월 콘택트렌즈 판매지수는 149로 2019년 9월 전고점 134를 크게 상회하며,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반등이 보여지고 있다.

 

‘컬러렌즈’ 글로벌 ODM 확대, ‘클리어렌즈’ 유럽 침투율 확대

동사 주력 제품인 컬러렌즈는 글로벌 ODM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Q21부터는 글로벌 Top2 콘택트렌즈 업체인 알콘의 원데이 컬러렌즈 ODM을 시작했다. 마스크뷰티에서 리오프닝으로 이어지는 아시아(국내, 중국 등) 지역 컬러렌즈 시장 성장을 대비해 경험이 풍부한 인터로조가 클리어 렌즈가 주력인 알콘의 아시아향 컬
러렌즈 ODM을 맡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알콘향 ODM 매출액은 90억원(1Q 2억원 → 2Q 13억원 → 3Q 34억원 → 4QF 4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클리어렌즈는 실리콘 소재 내재화를 성공함에 따라 품질경쟁력,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4Q21에는 회사설립 이래 최초 유럽으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 클리어 렌즈 수출을 시작한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클리어 렌즈 시장으로의 침투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향 매출액은 2020년 169억원 → 2021F 223억원 → 2022F 29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