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식 목표 주가 5만 2천원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

현대건설 주식 목표 주가 5만 2천원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 현대건설 주식 목표 주가

현대건설 주식 목표 주가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종전 4만 2천원에서 신규 5만 2천으로 24% 상향한다. 그 이유로 추정 BPS를 2020-2021F 평균값에서 2021F BPS로 변경하였으며 연말 이후 대형건설주 KOSPI 대비 평균 멀티플 할인율 일부 해소에 따라 목표 PBR을 0.8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카타르 LNG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는 점 또한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 현대건설 주식 목표 주가

'20년 4분기 연결 매출은 4조 1,650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치 하회는 단기 내 해외잔고 매출화 속도를 보수적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4분기 지배순이익 389억원으로 추정하며, 순이익의 시장 기대치 하회는 4분기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자산평가손실을 가정한 것에 기인한다.

 

주택 분양 실적 개선

'20년 현대건설 주택 분양은 별도 기준 약 1.9만세대로 '19년 1.2만세대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주택사업의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1년 또한 별도 기준 최소 2만세대 이상의 분양이 예상되어 장기적 관점에서도 주택 사업부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21년 해외부문 실적 개선

'20년 코로나 확산은 종합건설사들의 해외잔고 매출화 지연으로 이어져왔다. 총 수주잔고 중 해외잔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대건설은 코로나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컸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의 종결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최근 사우디, 이라크, 카타르와 같은 주요 수주 권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둔화되는 점과 국제유가의 완만한 반등은 '21년 해외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