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로나관련 물품 대북지원 연기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대북지원 물품을 연기했다고 스위스 정부는 밝혔으며, 평양 주재 개발협력청 사무소 철수로 인해 코로나 물품에 관해 감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와같은 조치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북한 요청에 의해 준비되었던 코로나19 관련 방역물자 수송을 연기한 스위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북한에서 스위스 외교부 개발협력청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원물품 리스트는 마스크, 안면보호대, 개인보호장비, 병원에 보낼 소독용품 세트가 포함되었지만 스위스 정부는 대북지원 모니터링 문제를 지적하고 대북지원을 연기했다.
현재 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의 직원을 본국으로 송환된 상태에서는 지원물자 전달과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 인원이 다시 상주하고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확히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는 대북지원 물자을 연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관련뉴스 / 중국여행 경고하지 않은 것은 실수
연방 공중보건청 전염병 담당 국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국경을 즉시 봉쇄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결정은 아니지만 스위스와 다른 나라들이 중국 여행을 경고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고 밝혔으며 "좀 더 일찍 행동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이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만 4천 336명, 사망자 257명으로 인구 100만명 기준으로 보면 1천 539명으로 스페인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참고로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는 100만명 기준 1천 532명이다.
반응형
'시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흐작품 도난, 휴관 중인 네덜란드 미술관에 도둑 침입 (0) | 2020.04.01 |
---|---|
이탈리아 조기게양, 코로나19 희생자에 대해 1분간 묵념 (0) | 2020.04.01 |
중국마스크 리콜 네덜란드와 중국진단키트 품질미달 스페인 골머리 (0) | 2020.03.30 |
독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 GDP 30% 부양책 발표 (0) | 2020.03.29 |
프랑스, 코로나19 관련 가짜 경찰 사기행위 주의와 예방책은? (0) | 2020.03.29 |
댓글